10월 9일 오후 12시 40분 경

울산과학대에서 신복로터리 방면 442번 버스 탑승 하려 했으나

‘안녕하세요 태화강 국가정원 쪽으로 가죠?’ 물으며
 탑승 하자마자 기사님이 어떤 말을 하는데 제가 못 알아 들었습니다
그래서 ‘네?’ 라고 했더니 불친절한 말투로
 ‘거기로 안가요 반대에서 타세요’ 라는 답변을 들은 저는
이쪽 방면이 맞는데 안가는건가 싶어서
‘태화강쪽으로 가지 않나요?’ 라고 다시 한 번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아 안간다고요 반대편에서 타라고요’ 라며
손사레를 치길래 탑승 하지 않았고 혹시나 해서 다시 알아보니
그대로 탑승을 했으면 제대로 된 방향으로 가는게 맞았고
기사님이 알려준대로 반대편에서 탑승 했으면 덕하 방면으로
가더군요

덕분에 제가 겪은 불편은 약속시간에 조금 늦는 것이었지만
다른 번호의 버스가 10분 내로 도착하여서 크게 늦진 않아서
큰 불편은 아니었습니다만

저는 버스를 탑승 할 때 항상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를 하며
탑승하는데 인사를 받아주지 않거나
불친절한 태도야 업무 특성상 많은 기사님이 그러셔서
익숙해서 그럴 수 있다고 넘어가는 편입니다

하지만 목적지를 물었을 때 오늘과 같이 잘못된 정보를
알려 주는 것은 다른 문제라고 생각하여 불편사항 접수 합니다

소통의 문제가 있었을 수도 있지만 두 번이나 물은 제 입장에서는
귀찮아서 제 말을 제대로 듣지 않았다고 느껴질 뿐이고
혹시나 본인이 운행하는 버스의 경로를
숙지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라면 그것 또한 문제라고 생각 합니다

조치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