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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편 71 자 1864 (452번) 버스기사 승객 따돌림, 탑승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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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김아현
    조회Hit 1,417회   작성일Date 25-09-11 12:26

    본문

    9월 11일(목) 오후 12시 9분경, 40410 정류장에서 정차한 452번(구 432) 울산71 자 1864 차량의 기사(40대 정도의 남성)로부터 매우 불쾌하고 모욕적인 경험을 했습니다.

    저는 해당 정류장에서 이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버스가 정류장에 정확히 정차했고, 앞에 계시던 승객 한 분이 잠시 타려다 그냥 내려오셨습니다. 그 직후 제가 이어서 타려고 정류장 바로 앞, 차도 쪽까지 내려간 상태였습니다. 그때 기사분은 제가 버스 바로 앞에서 탑승하려는 모습을 똑똑히 볼 수 있는 거리임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안내나 기다림 없이 문을 닫아버리고 출발했습니다.

    저는 급히 버스 앞문을 두드리며 “승객이 있다, 태워 달라”는 의사를 분명히 전달했습니다. 그러나 기사분은 제 존재를 아예 무시하듯 그대로 가버렸습니다. 심지어 바로 앞에서 버스를 타려다 안 타신 승객분도 이 상황을 보고 헛웃음을 지으실 정도였습니다. 제3자도 기사분의 태도를 납득하지 못했다는 방증입니다.

    이것은 단순히 못 본 게 아니라, 의도적으로 승객을 외면한 행위라고밖에 볼 수 없습니다. 만약 정말로 보지 못했다면, 그것은 전방주시 의무를 소홀히 한 것으로 더욱 심각한 문제입니다.

    저는 돈을 내고 정당하게 서비스를 이용하려는 시민입니다. 그런데 기사분은 제가 어린 여성이라는 이유로 항의하지 못할 거라 생각한 것처럼 행동했고, 그 결과 저는 대중교통 이용자로서 철저히 무시당하고 모욕감을 느꼈습니다. 과연 시장이나 상급자가 눈앞에 있었어도 똑같이 출발했을까요?

    울산의 버스 기사 서비스 문제는 이미 여러 차례 뉴스와 인터넷에서 지적된 바 있습니다. 이런 행태를 방치한다면 앞으로도 개선은 불가능합니다. 이번 사례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해당 기사에 대한 엄정한 조치 및 전반적인 서비스 개선을 강력히 요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