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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편 기사님 불친절 개선 부탁합니다.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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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강동훈
    조회Hit 1,219회   작성일Date 25-10-31 21:02

    본문

    2025년 10월 31일 오후 7시 50분 정도

    승차한 정류소-태화시장, 진행방향-다운서사지구

    213번

    가족이 함께 탑승하게 되었고, 애엄마는 임산부에 애는 미취학 아동으로 임산부인 애엄마는 노약자석에 앉히고 가장인 제가 아이를 하차문 앞에 1인용 좌석에 앉혀 그 앞에 서서 가고 있었습니다. 아동용 자전거도 들고 있고 해서 제가 서서 가는 것에 안전상 위험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뒷좌석 중 2인용 좌석에 자리가 생겨서 정류장에 정차할 때 이동해서 앉으려 했습니다. 마침 삼호교 정류장 쯤에서 이동할 기회가 생겨서 아이와 함께 2인용 좌석으로 이동하려 했습니다. 그런데 뒷좌석에 앉아있던 아주머니가 갑자기 앞으로 이동하면서 2인용 좌석의 한 칸을 차지하게 되었고, 아이를 일으켜 같이 앉으려 이동하려다 아주머니가 이동한 것을 발견하고 다시 원래 1인용 자리로 아이를 돌아오게 해서 앉히게 되었습니다. 그 때 버스기사님이 굉장히 짜증섞인 목소리로 "가만히 있으세요!"라고 큰 소리를 질렀고, 아이를 앉히면서 당황한 상황에 그런 소리까지 들으면서 "아, 네"하고 상황은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아이 앞에 서서 벌서는 것도 아니고 다른 좌석 다 비어서 앉을 수 있는데도 서사시티프라디움 정류소까지 자전거 들고 서서 오게 되었습니다.
    승객의 안전을 생각하는건 고마우나 감정을 실어서 짜증을 내는 것은 기사님 태도로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추가로 제가 내린 정류장은 서사시티프라디움 정류장인데, 213번 기사님은 내사마을 정류장 이전부터 속도를 올리시더니 코너에서는 승객 안전은 크게 생각 안하시는건지 속도를 줄이실 생각이 없으신건지 들꽃학습원 아래 로터리 부근에서는 빨리 퇴근하셔야되는지 감속 없이 운행하시더군요. 건설 중인 우미린 아파트 앞에서 좌회전 해서 가실 때는 잠든 아이는 의자에서 넘어질뻔하기도 했고 저는 몸이 쏠려서 놀이기구 만큼이나 아찔했네요.
    시민의 발이 되어주는 울산 시내버스를 30년 가까이 타면서 참 감사히 여기는 한 사람이고 아이가 시민의 발인 시내버스를 타보면서 기사님들 덕분에 움직이는게 편한거야 라고 가르쳐주고 하는데 기사님들께서 약자에 대한 배려가 아주 조금이라도 더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울산 시내버스에 너무 실망스러워서 긴글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