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 교통(울산 시내버스 256번) 민원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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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호일
조회Hit 505회 작성일Date 24-10-04 10:12
조회Hit 505회 작성일Date 24-10-04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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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차 일시 : 2024년 10월 3일 15시 30분 전 후
승차 장소 : 장생포 초등학교(농소 방향)
승차 차량 : 울산 71자1724(남성여객 256번 버스)-> 장생포 초등하교에서 승차한 시각 고려시 농소 차고지에서 14시 40분 출발한 차량으로 사료 됨.
민원 신청자 : 김호일 / 울주군 청량읍 쌍용하나빌리지 거주 / 010-8406-9567
민원 내용 :
1. 본 민원인은 상기 승차 일시/장소/차량을 이용하여 태화로터리에서 하차 예정이었습니다.
2. 태화 로터리 전 정거장인 신정 시장에서 출발 후 10여초 지나 하차벨을 눌렀으며 벨을 누른 후 다음 정차 정거장이 태화 로터리란 버스 안내 방송이 나왔습니다.
3. 자주 가는 곳이 아니라 태화로터리 버스정류장 위치를 정확히 몰라 미리 버스 하차문에 나가 대기하고 있었으나 차창 밖으로 버스 정류소를 지나치길래 조금 더 가면 태화 로터리 진입전에 버스정류소가 하나 더 있겠지 생각하며 기다렸는데(간혹 버스 정류소가 2곳인 데가 있어서) 제 생각과는 달리 버스가 태화로터리를 회전하여 바로 태화 다리로 진입하는걸 보고 버스 정류소를 지나친걸 알고 기사에게 다가가 어찌 된거냐고 물었습니다.
4. 기사의 대답은 제가 태화로터리 버스 정류소 거의 다 와서 벨을 눌렀다고 어떻게 갑자기 서냐고 합니다.
5. 그래서 제가 신정 시장 지나자 바로 벨을 눌렀고 심지어 다음 정류소 안내 방송도 그 다음에 나왔다고 항의 하자 기사님은 월요일 농소차고지에 있는 자기 회사 와서 블랙박스 영상 보라고 합니다.
6. 이네 제가 2가지 문제를 지적하고 싶은데 첫째는 제가 백번 양보하여 벨을 늦게 눌렀다 치러다도 미리 하차문쪽에 나가 있었고 또한 버스는 정류소에 승차할 승객을 예상하여 정류소를 지날 때 맨 가장자리 차선으로 서행 하면서 승차 승객 유무를 확인할 의무가 있다고 보는데 이 기사님은 자기 입으로 어떻게 갑자기 서냐고 한걸 보면 아예 승차할 손님이 없다고 미리 판단하여 정류소를 그냥 지나치려고 했다는 걸로 보여 집니다. 두 번째는 잘잘못의 판별을 자기 회사로 와서 직접 소명하라는 겁니다. 직장인인 저에게 억울하면 평일 휴가를 내고 시간 내서 밝히라는 것인데 과연 이런 시스템이 맞는지 의문이 듭니다. 저 같이 이렇게 서면으로 공식적인 민원을 제기 하시기 힘든 노약자나 바쁘신 분들은 억울한 일이 생겨도 거의 포기하리라 사료 됩니다.
7. 앞서 말씀드린대로 버스 기사님의 변명에 제가 하도 어이가 없어 당시 같은 버스를 타고 계시던 분들에게 현 상황에 대해 제가 잘못했는지 기사님이 실수 했는지 공개적으로 물어 봤고 그증 버스 하차문 앞에 앉아 계시던 5~60대 신사분께서 제 말이 맞고 기사님이 실수 했다고 하시면서 기사님에게 그냥 실수 했다고 죄송하다고 하면 될일인데 승객을 차고지까지 와서 CCTV보라고 하는건 심하다는 얘기도 하셨습니다. 저도 이 신사분의 말씀에 공감 합니다. 아울러 이 신사분은 이 일에 대해 필요시 목격자로서 증언해 주시겠다면서 제게 휴대폰 번호까지 주셨습니다. 필요시 본인 허락을 받고 제공해 드리겠습니다.
8. 저의 하차 정류소 지나침과는 별개로 이 기사님의 운전 습관에 대해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저도 운전 경력 30년이 넘었는데 첫째 해양수산청에서 현대모비스울산공장 구간의 운행 블랙박스 동영상과 둘째 수암시장에서 루첸아파트지나 달동 사거리 구간의 운행 블랙박스영상을 확인 부탁 합니다. 개인에 따라 운행 과격성 느낌은 다르리라 생각되어 크게 문제 삼지는 않겠지만 이 버스가 루첸아파트를 지나 달동 사거리로 향하는 중 우측에서 2대의 승용차가 진입하는데 기사님은 그것을 보았으리라 생각하고(운전 경력 고려) 아울러 방어 운전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제 생각에는 아쉬운 점이 많았고 위험해 보였습니다. 아울러 수암 시장에서 할머니 몇분이 타셨고 그중 한분이 제 옆 좌석에 앉으셨는데 버스가 와 이렇게 운전하노 라고 말씀 하시는 걸 듣고 저도 좀 위험하게 운전 하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확인 요청 사항
1. 우선 상기 구간과 시간에 기록된 버스의 내부, 외부, 운행방향 카메라에 기록된 영상을 확인 하시고 아울러 기록 장치에 음성도 함께 기록 되어 있는지 확인 바랍니다.
2. 본 기록물이 언제까지 저장 보관되는지 모르기에 최대한 빨리 확인 요청 드립니다.
3. 만약 제가 주장하는바가 악성 민원이 아니고 정당하고 사실에 부합 한다면 다음 2가지 사항을 요구 합니다. 첫째 그날 운행 하셨던 기사님의 직접적인 사과, 둘째 기사님이 소속되어 있는 회사의 운행 담당자나 기사 교육담당자의 공식적인 향후 재발 방지책 제시입니다.
4. 만약 제 주장이 틀리고 악성 민원이라 판단 되시면 제가 납득할 수 있도록 상기에 확인 요청한 버스의 내부, 외부, 운행방향 카메라에 기록된 영상을 제 메일로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다른 승객 등 갱니 정보 유출 우려시 모자이크 처리 바랍니다). 참고로 일반 직장인이 평일에 연차 내어 확인하러 간다는건 무리라고 생각 합니다. 제 메일 주소는 gangganatti@gmail.com 입니다.
5. 마지막으로 저는 기사님이 이번일로 인해 회사로부터 불이익을 받길 원하지 않습니다. 피곤하고 스트레스 쌓이면 얼마든지 그럴 수 있다고 생각 합니다. 하지만 묵과 할 수 없는 것은 공적인 일을 하시는 분이 자기의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변명과 거짓으로 항변 한다면 그 피해는 일반 시민에게 돌아가며 말빨없고 자기 주장 제대로 펼칠 줄 모르는 일반 시민들은 그냥 가슴에 묻고 지나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끝까지 민원 읽어 주셔서 감사하며 조속한 회신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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