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노선이 개편되기전까지는 버스 저속운행 겪어본 적이 없었는데..개편 후에 부쩍 저속운행하시는 분들이 너무 늘어났어요. 게시판에도 보면 늘 불만으로 올라오는데요..
진짜 궁금해서 물어봅니다. 도대체 왜 제한속도보다도 훨씬 느리게 운행을 하시는건가요??

차가 밀려서..붐벼서라면 이해가 되는데요..출퇴근시간대도 아니고 도로 앞이 완전 고속도로처럼 뚫려있는데 기어갑니다. 정류장에 사람도 없는데 정차해서 문열고 기다렸다갑니다. 신호등이 보이면 미리 천천히 가서 빨간불에 걸립니다. 도대체 왜 그러시는걸까요?? 번호를 굳이 적지 않는 이유는 어느 번호라고 할 거 없이 기사님들마다 케바케입니다. 버스를 동구 중구 남구버스를 다 타고 다니는데 굳이 따질것도 없이 골고루 그렇습니다. 회사에서 사고납니다.저속운행하세요가 아니라면 전체적으로 기사님들한테 교육을 시키셔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다들 약속이나 기차시간.. 출퇴근때문에 시간을 지켜서 가야하는 일들이실텐데 기사님만 유유자적 가고 나머지 승객들은 뒤에서 애만 탑니다. 말씀도 못하세요.. 승질내실까봐.. 실제로 승질 내시는 기사 분도 봤구요. 말을 해도 완전 무시하는 기사분도 봤습니다. 회사에서 진짜 권유사항이 아니라면 전체적으로 공지 올려서 그러지시 말라고 좀 해 주세요.
진짜 요즘 워낙에 노선이 길어지고 천천히 가서 미리미리 차를 타는데도 늦거나 아슬아슬하게 도착하는건 진짜 아니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