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우내안애 주민입니다
지난 4월 15일 부로 857번 시간표가 바꼈는데, 종전에 11시 10분에 덕하에서 출발했던 버스가 양우도착 후 12시 50분 정도에 출발하여 13시 5분에 언양읍사무소 앞에서 회사 통근버스 타기가 수월했는데 변경 후에는 12시 30분에 나가는데 12시 20분에 1733번 좌석버스가 출발한 뒤로 10분밖에 안지난데다 이 버스가 나가고 나면 1시 넘어서 308번이 올 때까지 다른 버스도 없다보니 택시를 타고 나갈 수밖에 없습니다
857번과 1733번이 시내 방향으로 나가는 노선이라 서로 상호보완적인 노선인데 두 노선의 양우발 시간표를 비교해보면 오전시간대는 동시 출발 혹은 10분 간격으로 출발하는가 하면 오후 시간대는 두 노선이 일정한 간격을 두고 출발하다보니 배차에 있어서도 약간의 부조화가 느껴집니다
그리고 857번 첫번째 코스의 운행간격을 보니 새벽 5시 30분 덕하출발 후 7시 40분 양우출발(2시간 10분), 10시 25분 덕하(2시간 45분), 12시 30분 양우(2시간 5분), 14시 50분 덕하(2시간 20분), 17시 20분 양우(2시간 30분), 20시 20분 덕하(3시간) 그 뒤로 양우출발시간은 명시되있지 않던데 양우발 12시 30분 버스를 12시 45분 정도로만 늦추고 덕하발 14시 50분도 15시 정도로 늦춰도 적당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덕하발 21시 20분 버스의 경우에도 시장입구(20614) 정류장에 닿는 시간이 어떤 때는 40분에 통과할 때도 있고 45분에 통과하는 경우도 있는데 22시 40분경에 통근버스에서 하차할 경우 뛰어가더라도 겨우 잡아타는 실정입니다
기사님들은 마지막 운행이니 빨리 마치고 퇴근하고 싶으신 건 이해하지만 한시라도 빨리 집에 가고싶은 승객들도 많습니다
그렇다고 다음 버스가 금방 오는 것도 아니고 외지라서 가뜩이나 버스도 없는 마당에 다음 버스도 1시간이나 기다리는데다 1733번 좌석버스도 22시 47분에 태화강역에서 출발하다보니 역시나 택시를 타고 올 수밖에 없습니다
차량증차가 불가능하다면 시간표 조정만이라도 검토를 해주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