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상문제 때문에 학교 이름을 수정했습니다.
*+)) 이전에 제가 올렸던 글에 348번 버스가 한 대 뿐이어서 안 된다고 답글 달아주신 걸 이제서야 봤네요. 그런데 대안 없이 안 된다고만 하실 거면 이런 불편 건의 기능을 왜 만드신 건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대안을 주시던지요. 뉴스에 사람 없는 노선이라고 내보내기까지 했으면서 바꿀 의도가 단 하나도 보이지 않는 게 정말 놀랍습니다. 뉴스에 내보낸 건 수요조사를 해서 배차를 조정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울주군에 그나마 조금 있는 노선들마저 없애려는 의도였나요? 울주군이 사람이 띄엄띄엄 살아서 수익이 안 나는 구조이긴 해도 이렇게 버스 탈 때마다 힘든데 "파리 날리는 노선들은 보완할 생각도 없으며 시간표도 다 뜯어고쳐야 하니 번거로워 그대로 둘 것"이라는 식의 답변을 받으니 말이 좋게만은 나갈 수가 없습니다. 그냥 이건 푸념글로 남겨둬야 하는 걸까요?


이전에 불편함과 관련한 글을 올렸음에도 아무것도 바뀌지 않아 이렇게 글을 씁니다. 제목으로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 사과드립니다.
16:10에 삼남신화에서 출발해 양우내안에에서 회차하는 348번 버스의 시간 변경에 대해 건의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348 버스가 지나는 XX고등학교 학생입니다. (348이 지나는 고등학교는 하나밖에 없습니다.)
348번 버스가 XX고등학교를 대게 16:25~16:30에 지나는데, XX고는 16:30에 마칩니다. 그러면 348번 버스가 지나는 정류장들 중 경남아너스빌 등 언양 동부리 지역과 양우내안에에 사는 학생들은 348번을 타지 못하고, 약 20분 뒤에 오는 308번 버스에 몰리게 되는데, 308번이 항상 인원이 너무 많습니다. 잡을 곳도 없어서 거의 한 발로 서 있다가 다리에 멍이 든 적도 많습니다. 그리고 308번은 양우내안에에서 회차하지 않고 뒤에 시골 마을들을 거쳐(언양도 시골이지만) 경주까지 가는 버스라 학생들 외에 노인분들도 많이 타시는데, 그분들도 잘 앉지 못합니다. 버스가 또 있으면 모르겠는데, 다음 버스가 1시간 뒤에 있어서 이것밖에 탈 수가 없습니다. ㅠㅠㅠ
이렇게 계속 지내왔는데, 한 달 전쯤에 348번이 울산에서 이용률이 가장 저조한 버스라는 뉴스를 봤습니다. 그걸 보고 이건 바꿀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글을 썼습니다. 348번 버스 시간을 조금이라도 늦게 배치해서 16:15~16:20분에 출발하도록 하면 적어도 이 버스는 이용률이 크게 늘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발 부탁드립니다... 하교할 때마다 버스 타기 너무 힘듭니다. ㅠㅠㅠ

요약: 평일 16:10에 출발해 양우내안에에서 회차하는 348번 버스 시간을 16:15~16:20으로 바꿔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