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엄다정님. 울산버스운송사업조합 고객의견 게시판 담당자입니다.
이전의 답변이 무조건 안 된다는 식의 표현으로 이해하셨다면 매우 유감인 점 우선 밝힙니다.
전화로든 홈페이지로든 정류장 명칭 변경, 시간을 조금 당기거나 미뤄 달라는 의견 등이 접수되면 무조건 해당 운행회사 배차담당자에게 연락하여 민원인의 상황을 설명하고 시간 조정이 가능한지 협의합니다.
실제로도 시간을 조금 당기거나 미룰 수 있는 노선들은 시행하기도 합니다.
민원으로 인해 모든 노선들이 변경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여건이 안 되어 변경할 수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지난번 답변처럼 현재 348번 노선은 1대만 운행하고 있기 때문에 중간 시간을 조정해 버리면 뒤의 회차 시간을 모두 조정해야 합니다만,
영화초등학교와 울산역 지원 회차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시간 조정은 어려운 상황입니다.
언양고등학교의 등하교를 위해서 시간을 미루게 되면 영화초등학생들의 등하교와 울산역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에게 차질이 생기게 됩니다.
대중교통으로서 부득이하게 소수보다는 다수의 편의를 우선적으로 생각할 수밖에 없는 점 고려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운행회사에 재차 문의하였지만 지원 시간은 옮길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으니 양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울산 버스 이용에 불편함을 드린 점 사과드리며, 다른 문의사항이 있으시면 울산버스운송조합 ☎223-9561 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