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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편 5월 19일 밤 9시 15분경 이마트앞 지난 702번 버스기사님의 행동에 대한 해명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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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강은승
    조회Hit 454회   작성일Date 22-05-20 10:56

    본문

    저는 남구에 살고있는 50대 여성입니다.
    저는 2022년 5월 19일 목요일 밤 9시 15분 경 이마트앞 버스정류장(정류장 번호 : 40425)에 정차한 702번 시내버스 기사님에게 심한 짜증으로 느껴지는 말을 들어 그것에 대해 해명을 듣고자 문의를 남깁니다.
    저는 선경아파트 정류장에서 탑승한 후 9시 15분 경 이마트앞 정류장에 하차할 예정이었습니다. 하차벨을 전자랜드 파워센터 앞을 지나며 눌렀고, 기사님은 저에게 매우 크게 느껴질 정도로 짜증을 내시며 속도를 줄였습니다. 전자랜드 앞을 지나며 속도를 급히 올리신 것으로 보아 제가 하차벨을 누르지 않았으면 이마트앞 정류장을 무정차로 지나갈 예정이었던 것으로 느껴집니다.
     벨을 일찍 누르면 기사분이 잊고 문을 안열어 주는 경우가 있어 정류장 근처에서 누른것인데 기사님이 속도를  내고선 늦게 눌렀다고 짜증을 내는게 이해가 되지 않지만, "다음부터는 하차 준비를 할 수 있게 하차벨을 조금 더 빨리 눌러주세요" 라는 식으로 설명을 해주셨다면 저도 기사님의 격해진 반응을 충분히 이해하고 넘어갔을 것입니다. 그러나 다짜고짜 화를 내신 것은 단지 고객에게 짜증이 났다는 것을 드러내고자 한 행동이라 여겨져 기분이 매우 나빴습니다. 비단 이 기사님 뿐만아니라 다른 시내버스에서도 종종 아주머니, 할머니들에게 기사님이 짜증을 내거나, 무안을 주거나, 다 내리지 못했는데 문을 닫는 등의 상황을 종종 보았습니다. 피해자는 모두 여성이었고, 같은 행동을 하는 남성들에게는 화를 표현하지 않는 모습 또한 보았습니다.
    이에 대해 저는 여성에게만 유독 화를 내거나 눈치를 주는 행위들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할 수 있는 성차별 교육 및 추후 여성에 관한 위협적인 행위 시 징계할 수 있는 방안을 요구합니다.
    또한, 버스 정류장의 무정차 시스템에 관해서도 개선의 여지가 있는지 여쭙고자 합니다. 수도권 버스들의 경우 내리거나 타는 승객이 없어도 정류장에 멈추거나 속도를 줄여 탑승 및 안전에 대비합니다. 그러나 울산 버스의 경우 정류장에 사람이 없거나 하차벨이 울리지 않을 시 감속없이 바로 통과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정류장 근처에서 감속 또는 정차를 한다면 안전사고도 줄어들 것이고, 오늘과 같은 상황에서도 충분히 대처를 할 수 있었을 것이라 여겨집니다. 따라서 저는 울산 시내 버스의 정류장 정차 또는 감속 시스템에 대한 실현 가능성에 대한 답변도 듣고 싶습니다.
    당연히 저에게 심한 짜증을 낸 기사님께 개인적으로 사과 및 재발 방지에 대한 약속, 오늘과 같은 행위에 대한 적절한 징계 및 징계의 진행 상태에 대한 안내도 받고 싶습니다.

    요약하자면,
    1. 시내버스 내 성차별에 대한 심각성 인지 및 징계 행위에 대한 교육
    2. 시내 버스의 정류장 정차 또는 감속 시스템의 시행 가능성
    3. 2022년 5월 19일 밤 9시 15분 경 이마트앞 정류장에 정차한 702번 버스 기사님의 사과 및 재발 방지에 대한 약속, 징계
    을 요구합니다.

    시민의 발이 되어주는 시내버스에게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귀사의 발전과 평안을 바라며, 빠르고 정확한 답변 기다리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