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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편 431번 김모 기사님 심술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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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김민경
    조회Hit 457회   작성일Date 24-09-10 08:54

    본문

    출퇴근 시, 거의 같은시간에 431번을 이용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기사님성향은 대충알아요.
    그중 김00 기사님이 좀 이상해서 이렇게 글을 적는데요.
    승객중에 누군가가 통화하는 낌새를 눈치채면 곧바로 "버스안에서 전화 통화는 운전에 방해가 되고 다른승객들에게..어쩌고 저쩌고"하는 안내방송을 그사람이 끊을때까지 무한반복으로 틀어요.
    진짜 피해갈정도로 시끄럽게 통화하면 이해하는데 그냥 심술부리듯이 계속~~...................오히려 그 안내방송이 더 거슬릴정도로....
    그때부터 참 예민하신 분이구나 생각하고 관찰해보니 정차할때마다 고개를 들어서 백미러로 승객들을 감시하더라구요.
    보통 기사님들은 정차할때 창밖을 보거나 앞을 보던데 이분은 유독 틈만나면 백미러로 승객들 동태를 살펴요.
    가만 보면 안전을 살피는게 아니라 진짜 누구하나 걸려라~이런 느낌?
    얼마지나지 않아 저도 당해보니 참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전화가 와서 "버스안이라 나중에 전화할게"하고 끊기 무섭게 그 방송을 또 틀어대는거에요ㅎㅎ
    버스안에서 통화는 예의에 어긋난다쳐도 10초이내로 빨리 용건전달하고 끊을 수는 있는거 아닌가요.
    지어내는 이야기가 아니고 누구하나 전화를 귀에 갖다대는게 포착되는순간 바로 안내방송지옥.
    참 유별나다 싶었는데 어제는 이날씨에 에어컨을 안틀고 운행하는 겁니다. 손님들 모두 창문 다 열고 에어컨을 당췌 틀었는지 손을 갖다대보고 해도....여전히 백미러로 승객들 주구장창 살피면서 그런모습은 되려 즐기나봐요? 웬만하면 이런글 안적는데 꼭 좀 전달이 됬으면 좋겠습니다. 성함은 알지만 그래도 한집안의 가장이고 직업인데 싶어 불이익이 갈까하여 성만 밝히는데 아마 내용이 전달되면 본인은 알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