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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편 반말+난폭운전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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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정민경
    조회Hit 664회   작성일Date 22-09-08 15:06

    본문

    9/8 목요일 오후 2시 30분~40분 사이에 법원앞 정류장에서 504번(번호판 2637)버스 탑승하였습니다.
    커피를 마시면서 탑승했고 카드를 찍고 마스크를 올리려고 손에 든 물건을 주머니에 넣던 찰나 기사님이 "마스크 올려라!"하고  반말로 화를 내시더라구요.
    제가 학생인줄아셨겠죠. 마스크 미착용은 탑승거부 대상이니까 그러셨겠죠. 그 맥락을 이해는 합니다만,
    기사님보다 어려보이면, 학생 같으면 반말하고, 대뜸 호통 쳐도 됩니까? 평범하게 마스크 착용하세요. 하고 말씀하시는 걸 바라는 게 기본적인 사람간의 예의와 친절에 대한 저의 지나친 기대인가요? 제가 이대로 타겠다고 고집을 부렸나요, 짜증을 내길 했나요?
    저는 나이가 많지도 않지만, 어디가서 반말 들을 나이도 아닙니다. 기사님은 제 어떤 모습을 아시길래 대뜸 반말하고 화를 내시는지요.
    그 뿐만이 아닙니다. 자리에 앉지도 않았는데 급주행하셨으며, 매우 빠른 속도로 주행하시고, 앞 차가 거슬린다는 이유로 클락션 울려대시고. 덕분에 자리에 앉아있는데도 넘어지지 않으려고 온 몸에 힘을 주고 있었습니다. 이게 난폭운전이지, 난폭운전이 따로 있습니까?
    하차할 때는 무섭기까지 했습니다. 차가 멈추지도 않은 상태에서 문을 여시고, 내리지 않았는데 문이 닫히려고 소리를 냅니다. 기사님은 제가 달리는 차에서 뛰어내리길 바라셨던 걸까요. 다치기라도 하면 기사님께서 책임져주시나요?

    울산에 20년 넘게 살았고, 수십수백번 버스를 타면서 이렇게 기분이 나빴던 적은 처음입니다. 꼭 개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