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2일(월) 오전 7시10분경 태화루에서 동구 방어진 방향
103번 버스를 탑승하였습니다. (초저상버스 71자1966)

비교적 손님이 많지 않은 한적한 운행이었고 (대략 좌석의 80%정도 착석된 상태)
중간에 자리옮김을 한번 하였는데,
기사님이 혼잣말로 'sibal'이라고 하시면서(다른 사람 들을 수 있는 수준)
'착석후에는 자리옮기실 수 없습니다' 안내방송을 3번 연속 으로 트시더군요.
3번 연속 안내방송 트는 부분도 다소 불쾌하였는데,
앞에 'sibal'이란 욕은, 너무나 불쾌하더군요.

욕한 이유가, 혹시나 운전하면서 다른부분 때문에 욕한건가 싶어서 지켜봤는데,
몇 정거장 이후, 다른 승객이 중간에 자리 옮김을 하니,
똑같이 혼자서 'sibal' 하시면서, 안내방송을 3번 연속 트셨습니다.

승객이 중간에 자리옮김 했던 부분이, 물론 잘 했다는 부분은 아닙니다.
잘 몰랐던 부분이었고, 안내멘트 2번정도만 해도 충분히 알아들을 수 있는 사항이라고 봅니다.
또한 아무리 혼잣말이었다고 해도, 그렇게 들리도록 하여 승객 무안주면서,
욕을 하는 부분은, 분명 적절지 못한 대응이라고 생각되며,
승객에게 트라우마 까지 줄 수 있는 행동이라고 생각됩니다.

향후에는 이러한 기사분의 대응 사항에 대해, 시정 검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