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5일 6시 55분 율리출발 824번 (울산 71자 2850) 기사님 정말 너무하시네요.

울산대학교 후문 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탑승하였는데 버스 카드를 찍자마자 바로 출발하시더니 급정거를 하셔서 발목을 접지르며 넘어질뻔 하였고 버스 문 쪽에 있는 봉에 부딪혀 아픈 어깨에 진통이 심해졌습니다.

버스는 승객이 탑승 후 좌석에 앉으면 출발하는 것이 원칙 아닌가요?

기사님 바쁘시고 고생하시는거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건 경우가 아니지 않나요?

신호등이 노란불이면 곧 빨간불이 된다는 것을 아시면서 출발을 시도하다 정지신호에 급하게 정거를 하시면 서있던 승객의 안전은 누가 책임집니까?

글을 쓰고 있는 지금도 어깨와 발목이 욱씬거립니다.

제발 승객이 앉는 것을 확인 후 출발해주시길 바랍니다.
운전도 굉장히 과격하게 하시던데 정말 일하기 싫은 것 처럼 보이더군요.
제발 주의 부탁드립니다.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