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아내는 오늘로 20주차 임산부 입니다.

출근시간이 달라 아내는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출퇴근을 하고 있습니다.

오늘 7/4(월) 16시23분 124번 법원->울산대방향 울산대학교 정거장 하차 기사님

아내 말이 하차 중에 계단이 아직 2칸이나 남았는데 버스가 출발하였다고 합니다..

일반인이라도 큰일날 상황이였는데 몸이 불편한 아내가 얼마나 크게 다칠뻔 했는지.. 너무 화가나고 가슴이 아픕니다.

그러다 사고가 나면 책임 질 사람이나 있습니까??..

당장 해당 기사분 찾아서 멱살이라도 잡고 따지고 싶습니다... 하지만

몸 불편한 아내를 대중교통 출퇴근 시키는 제가 죄인이겠지요.. 제발 안전운행 부탁드립니다...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