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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중교통불편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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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편 6/4 (토) 오후 12:55 713 버스기사 갑질신고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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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조홍비
    조회Hit 801회   작성일Date 22-06-04 13:42

    본문

    6/4 (토) 오후 12:55 신복로터리 버스정류장에서 차량번호 자2753 운행하신 태화강역->율리 713 버스기사 신고합니다

    713 특성상 배차간격이 긴데 오늘따라 유독 길어서 이 여름에 50분을 기다렸습니다
    근데 음료때매 승차거부 당했습니다

    버스에 "넘칠 우려가 있는 상태"의 음료반입이 안되는 건 알고있습니다
    근데 저는 뚜껑 없고 활짝 열려있고 쏟길 우려가 있는 음료잔도 아니고
    "빨대구멍 마저도 막혀있고 잔도 플라스틱 덮개로 잘만 막혀있는 미개봉 상태”였습니다
    이러한 경우 예외로 반입 가능한걸로 압니다
    제 커피 구매내역을 보면 근 3년간은 오늘처럼 테이크아웃 해서 버스를 잘만 타고 다녔구요
    미개봉 상태이므로 당연히 음료를 쏟은 적도, 버스내에서 섭취한 적도 당연히 없습니다
     
    처음에 음료반입이 안된다고 하셔서
    제가 개봉자체가 안된 거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근데 손가락질 하시면서 “그거 자체를 들고 못타요" 라고 하시더라구요?
    평소에는 잘만 가지고 타던 "개봉 안된 포장 상태"의 음료였습니다
    뚜껑이 닫겨있고 개봉 안된 상태를 보여드리고 다시 말씀드리니
    기사님이라시는 분이 하시는 말씀이 , 일부러 모욕감을 주려는 것 처럼 다른 승객들 다 들리게
    "못알아 듣겠어요?" 하시더라구요?
    “그럼 저 내리란 뜻인가요?” 하니까 그냥  “네” 하시더라구요
    안내가 아니라 갑질을 하시니 어이도 없고 치욕스러워서 그냥 내려서 택시 탔습니다

    제가 승차거부당한 그 논리라면 버스에 모든 음식 포장 자체 반입도 싹 다 거절하지 그러세요?
    뚜껑이 잘 닫겨있어도 미개봉일지라도 넘칠 우려가 있을 수도 있고, 버스 내에서 섭취할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그쵸???????

    게시판 담당하시는 최고관리자님께서 다른 음료 관련 민원 답글에
    [부득이하게 음료를 소지하고 탑승하셔야 한다면 입구를 막고 가방에 완전히 넣어주신 후 탑승하셔서 승객과 승무사원 사이에 마찰이 생기지 않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 라고 작성해두셨더라구요
    그저 상황 회피와 승무사원을 변호하기만 하는 답변으로만 보입니다
    객관적으로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
    버스회사는 그런 안내사항들에 대해서는 민원을 넣어야만 안내하는 시스템인가요?
    713 버스기사는 최고관리자 말씀대로 음료를 가방에 넣어주시겠냐는 안내의 언지조차 없이 “그냥” 그거 든 사람 못태우니 내리라고 갑질하셨습니다
    기본적인 고객대응 메뉴얼 자체가 기사한테 교육이 안돼있다는 뜻으로 보입니다
    실제로도 그게 사실인 것 같구요

    버스 기사님들의 서비스 마인드를 갈아엎을 수가 없으면
    고객대응 메뉴얼이라도 교육을 똑바로 시켜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니면 버스 기사님이 제게 직접 사과를 하라고 하시든, 버스 기사 자격을 재검사를 하든 해야할 거 같습니다
    그 기사 언행때매 정말 하루종일 불쾌해서 정신병 생길 거 같습니다

    단순 안내 혹은 사과로 답글 달지 말아주시고
    이 민원내용이 버스회사 혹은 그 기사께 전달이 되어 조취가 되는지,
    조취한 사항이 저에게 전달이 될 수 있는지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버스 기사님들 오래 운전하시느라
    스트레스 받으실 거 다 이해하기 때문에
    이런 신고제도 자체를 이용 안하려고 하는 사람인데
    기분이 너무 불쾌해서 홈페이지 가입에 실명까지 남깁니다
    이런 대우는 처음이라 울산시청의 교통과, 버스/택시과 있는대로 우선 다 신고 넣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