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을 겪은 날짜 : 2022.05.23
시간 : 오후 4시 22분 (사진을 찍어둬서 정확하네요)
승차 정류소 : 태화루사거리 (꽃바위 방면)
차량번호 : 107
어플로 차량 진행 상황 보니 차량 번호는 1934 인 것 같네요

태화루사거리 정류소에서 성남동 방향으로
107번이 오길래 타려고 했습니다.
마침 인도가 초록불이고 그 때 버스가 정류소로
진입하고 있었으며 당연히 버스는 빨간불 이었습니다.

근데 버스가 정류소에 한번 서자마자
제 앞에서 바로 차도쪽으로 버스 머리를 돌리시더라고요?
어이가 없어서 이걸 타러 가야하나 고민하면서
바라보고 있었고, 저 말고 다른 아주머니 께서는
심지어 문 쪽으로 손을 흔들고 다가가시기도 했네요.

빨간불로 인해 정류소 앞에서 버스가
멈춰있는 시간이 꽤 되었고 승객이 탈 만한
충분한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기사님 거들떠보지도 않으시던데요
심지어 승객 태우라고 파란색으로 버스 표시 해둔 곳
옆으로 굳이 버스 머리랑 몸 들이밀고
승객 안 태우려고 하시는거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

저 또한 버스로 다가갈지 고민했으나
굳이 그러지 않은 이유는 다행히도 마침
같은 노선의 다른 버스가 올 예정이었기 때문인데요,
107번은 탑승 승객 거의 없었고 뒤에 버스는 만석이라
서서 계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물론 저도 서서 갔고요.
승객이 많은 만큼 저의 목표 정류장에도
도착시간이 더 오래 걸리겠지요?

승객 태우라고 표시해 둔 곳인데도
굳이 왜 그 옆으로 차도로 나가서
승객 태울 생각 안하시는건지 이해가 안되네요?

간혹 이런 기사님들 꽤 계시더라구요.

사진도 첨부합니다. 답변 기다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