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울산 버스를 타고 다니는 학생입니다. 버스를 타는 동안에 몇몇 기사님들의 불친절을 너무 자주 보는 것 같아 탈때마다 불쾌함이 느껴져 글을 남기게 됩니다.
제가 직접 목격한것은 ( 학성공원~성남동~태화시장 노선) 어떤 노인 분이 길 노선을 묻는 답에 내려서 보고 오라, 보면 모르냐는 답변을 들었을때 너무 불쾌했습니다. 기사님들의 서비스를 저희가 기대하나요? 아니죠 손님이 갑이다 라는 것도 문제가 있지만 기사님들이 갑의 위치에서 나무라며 승객들에게 노선 정보 하나 알려주지 못합니까? 시장을 지나는 버스는 노인분들의 짐으로 인해 불편할 수는 있습니다. 하지만 노인분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시장을 다니는 것은 모두 이해하지 않습니까? 노인분이 자리에 앉았음에도 매우 큰소리로 승객들이 있는 앞에서 화를 내시더군요.
또한 오늘은(431 11시 경 율리 출발 2963번) 제가 버스 내리기 전에 벨을 누르는데 차가 많이 없는 길이라 빨리 달리는데 분명 저는 전 정류장 지나고 적당한 시기에 벨을 눌렀습니다. 하지만 기사님이 빨리 달리는 바람에 예상보다 다음정류장에 빨리 도착하게 되자 저에게 벨을 빨리 누르지 못하냐며 소리쳤습니다. 그리고 얼마나 빨리 달렸으면 그 소리를 하시고는 정류랑 위치에 멈추지 못해 정류장에서 한참 떨어진 곳에 내려주시더군요. 저는 기사님의 행동이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울산에서 버스를 탄지 매우 오래되었는데 갈수록 기사님들의 말투, 행동이 거칠어지고 승객들에게 왜 비난의 말을 하는거죠? 부드럽게 말할수는 없나요? 물론 너무 친절하신 기사님들도 계십니다만 최근에 너무 자주 기사님에 대한 불편함이 많이 목격되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