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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편 띠용, 이 시국에 밀실로 운영하는 버스가 있다?!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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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신문세
    조회Hit 1,311회   작성일Date 22-03-24 18:21

    본문

    6시 4분경 시청에서 태화강역 방면으로 출발하는 708번 버스를 탔습니다.(71자 2244 버스)
    교통상황에 따라 택시로 갈아탈 각을 잡기 위해 교통상황이 잘 보이는 맨 앞 좌석에 앉았습니다.

    퇴근시간인 만큼 승객은 발 디딜 틈 없이 많이 탑승한 상태였고요.
    그래서 밀폐된 공간의 환기를 위해 창문을 열려고 하는데 이게 웬걸 창문이 꿈쩍도 안 하더라구요.
    아..오늘 등운동을 하고 와서 당기는 힘이 좀 부족했나 싶어서 진짜 죽을 힘을 다 해 창문을 당겼는데 진짜 1cm 찔끔 움직이더라고요.
    아, 이건 내 힘이 부족해서가 아니라(3대 중량 465임) 창문에 뭔가 문제가 생긴거다 생각하고 둘러봤는데 진짜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창문이 열리는 방향으로 문이 열리지 못 하게 나사 못이 고정돼있더라고요.(빨간 동그라미)
    진짜 보고 절로 실소가 나오더라고요.ㅋㅋㅋㅋ

    코로나가 천만을 넘어선 국민 질병이 된만큼 밀폐된 공간에서의 전염 위험성이 얼마나 큰지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런 시국에 창문도 못 열게 강제로 저렇게 막아둔 처사는 진짜 뭐라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어쩌다 못이 껴있는게 절대 아닌게 반대 편 앞 좌석에도 창문을 못 열게 조치를 취해놓으셨더라고요. 그래서 강제라는 표현을 감히 사용합니다.

    저는 이런 조치를 취한걸 질타하고 싶은게 아닙니다. 합당한 이유가 있었다면 설명을 해주시고 이해를 시켜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아니, 어떠한 조치를 취했으면 승객이 알수있도록 표시라도 해두셔야지 저렇게 눈치채기도 힘들게끔 고정을 해두시면 어떡하나요.
    혹여나 나이많거나 힘이 부족하신 승객이 강제로 창문을 열려고 하다가(강제로 창문을 연다는 표현도 이상하네요. 창문은 모름지기 열라고 있는 것을..) 손이라도 다치거나 하면 그에 대한 보상, 버스회사에서 책임지실 자신있나요?

    울산버스의 운행문제에 대한건 너무 할말이 많지만 그냥 버스시스템의 오류로 너그러이 넘어가기로 한지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오늘 같은 상황은 도저히 제 상식으로는 넘어갈수 없어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