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꽃바위 출발 5002번 버스 운행 개선좀 바랍니다.
이번에 두 번째 인데요.
기본적인 배차시간은 기차시간을 어느정도 고려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하물며 그게 아니라 할지라도 버스 주행속도가 거의 기어가는 수준으로 운행하는 기사분이 있습니다. (이번 기사님은 노랑갈색 염색을 하고 운행중에 무선이어폰을 착용하고 운전을 하시는 분이네요.)

설마 또 늦겠어 늦겠어 하다가 점점 못탈 지경에 이르러 기사님에게 문의 했습니다.
(12: 30분 경)
      나 : "34분 기차 탈 수 있나요?"
      기사님 : "기차는 자기는 모른다."
      나  : "..... 그럼 몇분에 역에 도착하나요?"
      기사님 : "(말없다가) 한시 전에는 도착합니다."
      나 : (10분이면 도착인데 기사님의 책임회피성 답변에 어이없음을 느끼고 자리로 돌아옴)

그때 시간이 12시 30분 쯤에 이미 고가도로 올려서 신호없이 달리기만 하는 구간(약 10분 내외로  도착하는 구간)이었습니다.
12시 35분에 도착했고 결국 12시 34분 기차 놓치고 약속 늦고 이번엔 다음차가 20분 후에 있어서 다행히? 덜 늦게 되었습니다만 같은 이유로 지난번엔 다음차가 없어서 한시간넘게 약속이 지연된 일도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어이없이 기차 취소하고 수수료 물고 새기차 잡고 하는 일이 발생했고, 다른 손님들도 기차앱 켜서 변경하는 사람들이 보이더군요.

울산에 10년넘게 살면서 5002번 이용 많이 하는데요
특정기사님들 교육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배차는 열차 운행을 고려한 것이지 않나요??
기본적인 운행속도나 도착시간 개념을 기사에게 교육하거나
실제로 기차시간과 버스운행은 무관하다면 배차간격을 더 좁게 하거나 대응 방안을 마련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기사님의 태도도 불만스럽고 귀에 무선이어폰 꽂고 운행하고 있는 모습이나 답변도 모든게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