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만 18세 대학생입니다.
12시 20분 경 평창리비에르아파트 앞에서 태화강역으로 가는 401번 두 대가 연속으로 와 앞쪽에 있는 401번을 탔습니다.

비록 대학생 신분이지만 생일이 지나지 않아
기사님께 청소년으로 바꾸어달라고 말을 하며
청소년으로 바꿔서 버스를 탑니다.

청소년으로 바꾸어타라는 훈수를 두어도 기사님께서
불편하신 점을 생각해 아무말 하지않지만
이번에 탄 버스 기사님은 아예 제 말을 무시하셨습니다.
어디가 불편하신 줄 알고 3번은 계속 말했지만
쳐다도 보지 않으신 채로 출발해 운전하시더군요.

울산에 청각장애버스 기사님이 있는줄 알아 검색해보았지만
나오는 내용은 없더군요. 혹 청각장애를 가지고 계신지요?
그랬더라면 제가 이해하지 못했던 점 사과드립니다.

성인 요금으로 탈 수 있지만 항상 대학교를 통학하여
교통비가 매우 부담됩니다. 평일 주중에 타는 대학생 신분이지만
무작정 바꿔타려는 성인이라고 생각해 무시하지마시고
생일이 안지나 청소년으로 타는 학생들을 생각해주세요.
감사합니다.

울산71자2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