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 21일 오후 3시경 울산대학교 앞에서 승차/옥동초등학교 하차

현재 울산대학교 앞 버스정류장은 공사중이어서 '임시 정류소'라고 입간판 세워진 곳에서 버스를 기다렸습니다.

입간판에서 조금 떨어진 공사구역에 버스가 정차되는 바람에, 걸어서 조금 늦게 버스에 승차하게 되었습니다.
승차하려고 한 발 딛는 순간 기사가 출발하려는 듯이 엑셀을 살짝 밟고 떼어 버스가 앞뒤로 2회 왕복 움직였습니다.
손에 짐이 있어 난관을 잡고 올라탈 수도 없어서 버스가 가만히 멈출 때까지 기다렸다 탑승했습니다.

기사분은 '빨리 타면 되지 뭘 쳐다보고 있노'라고 말씀하셨고, 저는 '왜 화를 내세요?'라고 되물었지만 답없이 출발하셔서 뒷자리에 착석했습니다.

버스 앞문에 '승객 승하차시 안전 확보'라고 번듯이 적혀있고, 아주 기본적인 의무사항이라고 생각되는데
안전교육을 통해서 기사님께서 꼭 의무 준수하시어 버스 운행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신고 게시판에 733번 검색해보니 기사분 폭언 관련 여러 신고글이 확인되는데 꼭 개선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