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3 젊은 버스 기사 ( 2022.01.28  동부아파트 204동 64502 - 4시 20분경)

1. 안전벨트 미착용
  이거야 뭐 워낙 다른 기사님들도 착용하니까 그려려니 할려고했는데
  다른기사님들은 그래도 의자뒤로 안전벨트를 연결해서 하는 척이 라도
  하는데 이분은 걍 안하시네요
  멋있어요 당당하게 안전벨트 안하는 모습이 보고 배워야겠네요
  운전은 역시 안전벨트 미착용이죠!

2. 입에 달고사는 욕설
  뭐만하면 "시*시*", "아씨" 큰소리로 욕설하시고 신경질 내시고
  진상이 나타나거나 위험했다거나 이런상황에서 그러는것도 아니고
  그냥 이유 없이 계속 그러시고 화내시니 혹시 시*시* 밖에 못하는 병인가
  싶네요. 무서워서 버스를 못타겠어요
  나이가 많은것도 아니고 20대에서 30대 인 건장한 남성이 계속 그러니
  버스가 너무 무서워요 조현병 있는 사람처럼 보이고 시간이 더 흐르면
  승객도 때리겠어요!  뉴스에 나겠네요! '울산 923  버스기사 승객을 때려'

3. 운전중 음악듣기
  무선이어폰이 좋죠! 선없이 불편하지 않게 노래들을 수도 있고
  귀에 쏙 들어가니 신경 안쓰면 보이지도 않고! 그래서 운전중에 막 노래듣고
  너무 좋아요 기사님이 운전중에! 승객을 태우고! 무선이어폰으로 노래듣기
  캬 너무 멋있게요 사고나기 딱 좋아요! 승객은 안전벨트 없는데!
  다 죽겠네요! 아 기사님도 안전벨트 있어도 안하시니까 다 죽겠네요!
  친구랑 여행가거나 드라이브거나 가족이랑 여행가는것도 아니고
  라디오도 아니고 당당하게 무선이어폰 사용은 멋있네요!
  나이 많은신분들이 많이 타서 모를거라 생각했는지 모르지만
  보기좋네요! 뭐 알아도  안들었다고 우기면 되니까

4. 불친절 및 분노장애
 버스는 버스정류장에 서는거 아닌가요? 제가 잘못 알고 있었나요?
 버스정류장에서 세워주지않아놓고 왜 안내렸냐 화내는건 뭐죠?
 아니 정류장 근처도 아니고 거리가 먼곳에서 버스보고 달려온 사람에게
 문을 열어주면 걍 내려야하나요? 버스정류장도 아닌데요?
 왜 화를 내시는거죠? 아까 안내리고 뭐 하셨냐고 화내고 좋아요!
 무거운 짐이 들고 뒷자리에 있어서 늦게 내리게되었는데 욕하고 화내고
 아니 늦은것도 아니죠 그냥 연달아 나가는 사람들보고 문닫았으니까
 그리고 저번에는 불만이면 신고하시던가요! 라고 화내고
 신고 못할줄 알았나봐요! 짤리면 실업급여 받을려고 그러는건가!
 나이 많으신 분들이 많이 타고 느린데 그것도 못 참고 자기마음대로 할거면
 버스기사를 하면 안되었겠죠! 자기는 안 늙을줄 아나봐요!
 참  생각해보면 좋은 기사님이네요.
 일하면서 욕설과 분노 짜증, 정신병을 가지고 있어도 취직이 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