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 방면 울산시외버스터미널 역에서 발생하였습니다.
당시 상황은 저는 버스정류장에 대기중이였으며, 버스가 연달아 3대가 오는 상황이었고 제가 타려고했던 492번 버스는 마지막에 있었습니다.
첫 번째 버스가 정류장에 딱 맞게 정차해있었으며 버스 한대의 길이를 대충 12m로 잡아도 저와 최소 18m 떨어진 곳에 제가 타려했던 492번 버스가 위치해 있었겠네요. 그리고 당시 제 시점에선 492번 버스가 보이지도 않았습니다.
근데 버스가 출발할때 3대의 버스가 일제히 다 출발해버리더군요. 정류장에 다시 멈추지도 않은채.
버스가 그대로 지나치려던 찰나에 바로 앞의 신호에 걸려서 멈췄습니다.
그래서 제가 버스에 다가가 태워달라고 문을 두드렸는데 기사님이 안된다고 고개를 젓더군요.
아니 이걸거면 멈춰주시던가요. 정말 어이가 없고 황당했습니다.
놀라운 점은 이런 일이 이미 한 두번 겪은 일이 아니라는겁니다.
제발 이 일에 대해서 조치해주시고 울산의 교통 발전에 기여해주시기 바랍니다.
앞으로는 이런 일이 생기면 발전을 위해 꾸준히 민원을 넣을 생각입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첨부하려고 했는데 용량이 커서 안되는군요. 버스 번호는 울산71 자 1951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