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긴 시간 출퇴근을 하는 울산주민입니다.
전체적으로 울산 버스가 배차간격이 길어, 환승을 해서라도 어떻게든 기다리는 시간을 줄이려고 노력중입니다. 빠른 퇴근은 누구나 원하는 것이니까요.

2023년 9월 6일 수요일
18시 45분쯤 부터 현대출고교차로 정류장(30660)에서 효문교차로 방면으로 가는 122번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 곳에는 122번만 정차하기 때문에 수시로 어플을 확인하며 122번의 위치를 확인하며 기다렸고, 1분 후 도착이라는 것을 확인한 후, 정류장에 서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122번 버스도 신호대기중이라 눈에 들어왔습니다.

18:58 드디어 신호가 바뀌고 122번 버스가 다가왔습니다.
타려고 한 발 더 앞으로 나갔는데, 정류장으로 들어오려면 우측깜박이를 켜고 들어와서 정차했다가 나가야하는데, 그럴 기미도 보이지 않고 그냥 직진하는 겁니다. 저는 정말 황당해서 떠나가는 122번 차량을 그저 바라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버스라면 정류장에 사람이 있던 없던 일단 정류장에 정차를 해서 탑승할 승객이 있는지 없는지 확인해야하는데, 멈출 생각도 없이 그냥 떠났습니다. 저는 떠나는 버스 뒷모습만 볼 수 밖에 없었습니다. 화가나서 사진도 못 찍었네요.
그 자리에서 그렇게 22분 더 기다리다가 19:20에 다음 122번 버스에 탑승하였습니다.

정류장 무정차 차량때문에 제 시간만 낭비했네요. 평소에도 울산 버스 이용하면서 불편함이 참 많은데 무정차는 정말,, 못 참고 불편함 건의합니다. 개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