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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편 5003번 기사님 차에 타다가 차고지에서 버려졌습니다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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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박재영
    조회Hit 357회   작성일Date 23-10-20 03:55

    본문

    안녕하십니까 커뮤니티에 생전 처음 글을 쓰게 되어 많이 어색하지만 미숙한 제 글을 써 내려가 보려 합니다. 2023년 10월 19일 제가 술을 마시고 성남에서 산하동으로 귀가하는 길이었습니다. 술에 좀 취한 탓인지 22시 40분에서 출발한 차량인지 23시 25분에 출발한 차량인지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확실한 건 둘 중 하나의 차량에 탑승하였습니다. 저의 실수로 차량에서 잠이 들었고 깨어나니 종점을 넘어서 한 바퀴를 더 돌아 연암 버스 종점 교차로에 도착하였더군요. 제가 차량에서 잠이 들었던 부분 확실히 인정합니다. 하지만 버스를 타는 손님의 입장에서 종점 이상의 부분은 생각도 할 수 없었고 제가 잠이 들더라도 종점에서는 기사님의 차량 내부 확인이 있을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종점에서 깨어난다면 그건 명백히 제 잘못이니 걸어가든 택시를 타든 제가 감안해야한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종점이 아닌 차고지에서 깨어난 제가 저는 이제 어떻게 해야하는거냐는 물음에 기사님은 자신이 알바냐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니가 잠에 든거지 않냐. 내가 알바냐." 순간 어이가 없어 실소를 터트리는 도중 선심을 쓰듯 어디까진가 데려다주겠다 하였습니다. 순간 저도 화가 나서인지 "데려다주고 나발이고....." 말을 다 하기도 전에 "나발이고?"하며  그 분도 제 말에 화가 나셨는지 비를 맞고있는 제 앞에서 보란듯이 자차를 끌고 그냥 가버리시더군요. 방법이 없던 저는 결국 택시를 불렀고 처음 맞이한 상황에 당황하여 택시의 출발점과 도착지를 잘못 입력하여 2000원을 꽁으로 날리며 택시기사님께 죄송하다는 말밖에 할 수 없었습니다. 이후에도 당황한 상태여서 도착지를 이사가기 전 주소로 입력을 했지만 택시기사님께서 너그럽게 이해해주셨고 무사히 비를 피하여 집을 갈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버스기사님이 종점에서조차 차량 내부 확인을 하지 않은건 잘못되었다 생각합니다. 특히나 야간운행 차량의 경우 술에 취한 손님이나 여러가지 이유로 피곤해하며 잠에 드는 손님이 있을것인데 일반적인 정류장도 아닌 종점에서 조차 차량 내부 확인을 하지 않고 차고지까지가서 자신은 알바냐는 자세는 서로에게 득이 될 것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 뿐만이 아니라 다른 손님들에게도 피해가 없도록 그 기사님의 교육이든 징계든 필요하다고 생각되어 글을 올립니다. 차량 번호는 71자 3085입니다.필요하다면 사진도 첨부 가능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