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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편 18시 출발 11번 마을버스 기사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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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예두진
    조회Hit 233회   작성일Date 23-12-04 20:17

    본문

    18시 정각에 동덕현대에서 출발하는 11번 마을버스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향교삼거리 정류장 수 미터 전에 정차 후 내리지 않는 어르신 상대로 큰소리치고 그 어르신 내린 후 가장 뒷자리에 앉아 있던 내게도 들릴 정도로 씨 소리 내던 기사님에게 하는 말입니다.

    마스크 위로 봐도 적어도 팔순은 넘어 보이던 어르신이 지팡이까지 짚고 계신 것을 그 어르신이 탈 때 분명히 봤을 겁니다.
    항교 삼거리 정류장 바로 앞도 아니고 수 미터 전에 정차하고서는 내리실 거냐 여쭤보지도 않은 채 내리지 않는다고 재촉하고 어르신이 여기는 정류장이 아니라고 하시자 왜 안 내리냐 큰소리쳤지요?
    그것도 버스 뒤에 차가 있다는 말 같지도 않은 이유로 말입니다?
    왕복 2차선의 3거리 특성상 가장 앞의 차가 좌회전 대기중이면 뒤차들은 당연히 다음 신호를 기다려야 하는 것 아닌가요?

    언제부터 마을버스 기사가 임의로 정차하는 곳이 정류장이 되었답니까? 그것도 승객에게 큰소리 칠 정도로?
    오늘 당신이 정차한 행동이 교통 흐름이나 신호대기를 줄이기 위한 편의를 위해서였습니까?
    그렇다면 다음부터는 교통 흐름이나 배차 시간에 방해되지 않는다면 내가 당신에게 직접 내가 편한 곳에 정차를 요구하겠습니다. 그러면 들어줄 겁니까?

    정류장에서 그리 멀지 않은 가까운 곳에 정차를 했다지만 연세도 많고 지팡이를 짚고 한 발씩 걷는 어르신이 정류장에 바로 세워달라는 요구가 잘못된 요구는 절대로 아님에도 불구하고
    어르신께 큰소리치는 것과 그 어르신이 하차한 후 다른 승객들에게 다 들릴 정도로 씨 소리 내며 기분 나쁜 티 다 내는 것은 어느 직장에서 용인하는 태도입니까?
    내가 대중교통을 이용한 것이 아니라 사적으로 운행하는 차량을 탄 줄 알았습니다?

    18시 정각 동덕현대에서 출발했던 11번 버스 운행했던 해당 기사의 해명과 사과, 그리고 후속조치 기다리겠습니다.
    마을 주민 상대로 그것도 연세 많은 어른 상대로 그따위 태도를 취한 것 용인할 수 없습니다.
    제대로 된 해명과 사과가 없다면 공론의 장으로 가지고 가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