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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편 817번 버스에게 무슨 일이!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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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신정아
    조회Hit 394회   작성일Date 23-12-11 11:18

    본문

    지난 목요일 (12월 7일) 아침 9시 이후
    통도사 9:20분 출발 817번  버스를 타려고 저희 어머니께서 아침에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렸습니다.
    817번 버스가 다니는 구간이 대부분 시골이고 버스정류장간 구간도 걸어서 가기 힘들 정도로 멀기 때문에 대부분 차시간보다 일찍 나가서 정류장에서 기다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날도 9:05분에 정류장도착했답니다. 어머니가 타려고 가신 정류장은 출장(24429)정류장으로 통도사에서 아무리 늦는다고 해도 15분 정도면 도착이 가능한 지역입니다. 
    근데 그냥 아무리 기다려도 버스가 오지 않았다고 합니다.
    다시 집에 가자니 정류장에서 집까지 20분 걸어가야 하고 그날은 병원약타는 날이라 꼭 외출이 필요해서 무작정 기다리다 보니 다음 버스가 오더랍니다.
    거의 11시가 되서야 버스를 탔다고 하는데 다음 정류장에 정차를 하려고 보니 거기도 할머니 여러분이 버스를 기다리고 계셨답니다.
    특별한 날이 아니고서야 정류장에 사람이 어려 분 계실 일이 잘 없는 시골인데 그분들도 앞차가 안와서 무작정 기다리고 오는 버스를 타신거라고 했답니다.
    할머니들은 버스시간표가 변경된걸 몰라서 많이 기다렸나보다 하셨고, 어머니가 시간표변경된걸 알아봐달라하셨는데 작년22년 이후로 변경이 없더라구요.
    시간표도 변경이 없고, 도착 전에 기다리고 계셨는데, 그날 817번 버스가 무슨 일이 있었는지 듣고 싶습니다.
    삼동면 일대에서 이용하시는 분 대부분 노인이 많다보니 배차시간이 긴 버스가 시간에 오지 않는다는 것은 아주 큰 불편입니다. 정류장까지 집도 멀고 다리 아프셔서 보행기의 도움으로 나가시는 분들도 많은데 그날 얼마나 힘들었을까 싶고, 이유가 있다면 괜히 화도 내고 싶지 않아서 글을 남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