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수고하십니다! 저는 언양고 학생이고, 늘 이용하는 버스(308번)가 늘 너무 붐벼서 사람이 못 탈 지경이라 글 올립니다.

평일 고등학교 등교 시간대(오전 7:30~ 8:10)에
봉계-> 양우내안애-> 경남아너스빌-> 언양시장-> 언양고등학교
위 노선으로 다니는 버스가 한 대(308번, 7시 50분 경에 언양고등학교 지남) 뿐이어서 학생들 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분들도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버스에 자리가없어서 못 타는 학생들도 있었고, 기사님께선 다음 버스를 타라고 하셨는데 다음 버스를 타면 지각인걸요.

그리고 평일 하교 시간대(오후 4:30~ 5:00)에
언양고등학교-> 언양시장-> 경남아너스빌-> 양우내안애
위 노선으로 다니는 버스도 한 대(308번, 4시 45분 경 언양고등학교 지남)밖에 없습니다. 이 역시도 정말 미어터지구요. 그리고 4:29분에 위 노선을 지나는 버스가 두 대(857번, 348번) 지나가던데, 이 버스들 시간을 3분만이라도 더 늦춰 주실 수는 없으실까요. ㅠㅠ

사실 재작년에는 차 한 대에 평균 50~ 60명 내외로(제가 세어봤어요. 이때도 정말 붐볐습니다. ) 탔고, 언양시장 장날(2일, 7일)에 더 많아져서 꽉 끼는 정도였어요. 그런데 올해랑 작년 입학생이 이전 학년들보다 인원수가 40명 정도씩 많아서 버스가 더 붐비게 되어 다 타지도 못할 지경까지 오게 된 것 같습니다.
또 308번 버스는 봉계~ 신화마을에 사시는 노인분들이 언양시장에 오시기 위해 이용하는 버스입니다. 등교시간대 버스는 먼저 타셔서 앉아계실 수 있지만, 하교시간대에는 학생들이 자리 양보해 드리려고 움직일 공간조차 없어서 다들 간신히 끼어 있어요. 다칠 뻔한 적도 있고요... 부디 버스 배차 조정 긍정적으로 생각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