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생 정보]

노선: 1134번 버스 (율리 차고지 출발 차량)

일시: 2025년 11월 22일 밤 10시경

장소: 방어동 행정복지센터 정류장 하차 시점

[신고 내용] 안녕하세요. 저는 오늘 밤 버스를 이용했던 50대 승객입니다. 버스 이용 중 기사님의 상식 이하의 응대와 모욕적인 태도에 깊은 상처를 받아 글을 올립니다.

하차 당시, 해당 버스가 좌석버스 형태라 순간적으로 직행버스처럼 앞문 하차로 착각하여 앞문 쪽에 잠시 서 있었습니다. 승객이 헷갈려 한다면 기사님은 "하차는 뒷문입니다"라고 말로 안내해주면 될 일입니다.

하지만 기사님은 저에게 다짜고짜 **"여기요! 뒤로 내려요! 뒤로!! 뒤로!!"**라며 톤을 높여 반복적으로 고함을 질렀습니다. 마치 큰 잘못을 저지른 사람을 대하듯 신경질적으로 소리를 지르는 태도에 너무나 놀라고 당황스러웠습니다.

저는 50대 중반의 나이로, 보기에 한참 어려 보이는 기사님에게 이런 하대와 고성을 들을 이유가 없습니다. 승객이 실수를 했다면 정당하게 안내를 하면 됩니다. 하지만 이 기사님은 기본적인 서비스 마인드는커녕, 연장자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조차 갖추지 않았습니다.

단지 하차 위치를 착각했다는 이유만으로, 많은 승객들 앞에서 인격적인 모독을 당하고 2,300원의 요금을 내며 이런 취급을 받았다는 사실에 심한 불쾌감과 회의감이 듭니다.

해당 기사에게 승객에 대한 친절 교육은 물론이고, 타인과 어른에 대한 기본적인 예절 교육을 시켜주십시오. 다시는 저처럼 마음 다치는 승객이 없기를 바라며 강력한 조치를 요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