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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광역시 버스운송사업조합에 관한 정보가 있는 공간입니다

    대중교통불편신고

    울산광역시 버스운송사업조합에 관한 정보가 있는 공간입니다

    건의 버스내에서 서서 가면 안되는 이유를 설명하시기 바랍니다.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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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최종근
    조회Hit 5,346회   작성일Date 21-01-28 14:39

    본문

    2정거장의 짧은 거리(1.1km, 탑승시간  1~2분) 이었고, 배낭을 매고 있어 불편하기도 하고

    바로 벨을 누르고 하차대기를 해야 했기에

    앉지 않고 하차문 인근에 서 있었습니다 (좌석은 충분했습니다)

    또한 하차문 인근에는 노약자석이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다음에 누가 탈지 모르니 그냥 서 있었습니다.

    탑승하고 얼마의 시간이 지났는지 모르겠으나, 이어폰을 끼고 있었는데도 누군가 버스안에서 크게 말씀하시는 것이 들렸습니다.

    이어폰을 빼고 보니 기사님이 저에게 하시는 말씀이었습니다.

    이어폰을 빼는 순간 저의 귀를 의심했습니다...몇번 말씀하신 것을 제가 못들어서 그런지

    저로서는  평소에 듣지 못한 훈계조, 시비조의 말투였습니다.

    마치 훈련교관이 훈련병한테 지시하는 듯한 어투, 어른이 큰 잘못을 한 어린이에게 하는 훈계하는 듯한

    지시조의 말투....

      '앉으세요!'  (이어폰을 끼고 있었던 때에는 어떻게 말씀을 하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금방 내리는데요'라고 말했음에도

    '그래도 앉으세요!'라는 고압적인 말투가 또 들립니다.


    그래도 않으세요????  아침 출근길에  이런 황당한 일이~~

    이 순간부터 제가 좀 화가 많이 났습니다.....
    그래서 '꼭 앉아야 합니까? 시내버스에서 꼭 앉아서 가라는 규정이 있습니까?'
    라고 물으니

    '그런 규정이 있다'라는 답변을 하더군요...

    그럼 좌석이 꽉 차면 더이상 타지 말아야 합니까? 등등의 쓸 데없는
    언쟁끝에 (불과 몇십초) 목적지에 다달아서 내리기는 했으나

    고압적이고 신경질적인 언사를 아침부터 내가 왜 들어야 했는지에 대해 꼭 묻고 싶었습니다.

    조합측에 여쭤보고, 구청 등 관계기관에도 꼭 물어보고 제가 잘 못 알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저의 행동에 무엇이 문제인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승객의 안전을 위해 그렇게 말한다라는 원론적인 답변 말고...무슨 법률, 규정, 규칙에 있는지만

    알려주시면 됩니다...시민이 알아들을 수 있도록요...


    운송사업약관 또는 운수사업법 및 시행규칙, 시행령 또는 제가 알지 못하는 어느 규정에

    시내버스 승객은 무조건 앉아야 하는지에 대해 규정이 되어 있는지 설명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제가 잘못 알고 있었으면 시민으로서 앞으로 반드시 노약자석이건 임산부석이던 앉아서 가도록 하겠습니다..

    5초이던 10초던 무조건 앉았다 일어나겠습니다...


    승객의 안전을 위해 신경을 쓰는 것에 대해 물론 이해합니다.

    중년의 승객에게도 저렇게 신경질을 낸다면 노약자한테는 어떻게 할까라는 생각이 들어

    도저히 그냥은 못 지나가겠습니다....

    조합측에서 관련 규정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제 연락처는 회원가입을 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버스번호와 버스회사, 운행시간, 버스내 운전기사 안내 등에 대해 사진을 찍어 놓았으나 여기서는 밝히지 않겠습니다.

    이후 규정 등을 검토한 후 건의를 하던, 항의를 하던 관계기관에 직접 접수하고 조치를 받겠습니다..

    울산시민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