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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편 482 버스 운전 기사님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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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이희경
    조회Hit 2,641회   작성일Date 21-04-17 18:28

    본문

    482 버스 운전 기사님에 대해 제보합니다. 차량 번호는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4602 또는 4062 둘 중에 하나 였던 것으로 짐작합니다. 울산대학교 후문 버스 정류장에 18:00시 즈음 지나간 482 버스입니다. 상황이 할머니 한 분께서 울산대학교를 지나쳤는지 다른 승객에게 여쭙고 계셨습니다. 그러곤 기사님께 가셔서 울산대학교 지나갔어요? 하고 물어보셨습니다. 당시 할머니께서는 마스크를 내리고 계셨고 그 모습에 기사님은 마스크를 쓰시라고 짜증 섞인 목소리로 큰 소리치셨습니다. 분명히 화를 내셨습니다. 누가봐도 화내시고 짜증내셨습니다. 버스에 타셨던 모든 승객 분들이 인정하실 겁니다. 마스크를 쓰지 않은 것은 그 할머니 분 잘못이 맞습니다. 코로나 방역 수칙을 어기신 거니까요. 하지만 그렇게 대응하실 필요까지는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할머니는 귀가 잘 들리지 않으셨습니다. 귀에 보청기를 끼고 계셨고, 기사님의 마스크를 쓰라는 말씀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하시고 잠시 후에 마스크를 착용하셨습니다. 그리고 울산대학교 지나쳤냐는 할머니의 말씀에는 기사님이 제대로 대답을 해주지 않으셨습니다. 기사님은 할머니께 탈 때 물어보고 탄거 아니냐, 그러면 처음부터 물어보고 타지 뭐하냐, 울산대학교 되면 말해줄테니까 걍 있어라, 앉아라, 귀가 잘 안들리냐, 귀가 안 들리면 뭐라도 해야지 뭐하냐 등의 말씀만 짜증 섞인 말투로 말하였습니다. 정말 궁금한데 버스 기사를 채용할 때는 인성을 보지 않나요? 숫자 채우기 급급하신가요? 기본적인 마인드가 되어 있지 않으신 것 같아서 여쭙습니다. 할머니께서 이상한 질문을 하신 것도 아니고, 승객이 기사에게 버스 노선에 관련된 질문은 하는 것이 잘못되었나요? 그런 부분도 기사님의 업무 중 한 부분을 차지 하는 것 아닌가요? 글로만 읽으셔서 심각성을 못 느끼실 수도 있지만 당시 상황은 심각했습니다. 처음 보는 사람인 저도 화가 날 정도였으니까요. 대충 넘어갈 문제가 아닌 것 같습니다. 각별히 신경써주시기 바랍니다. 저희 가족이, 어머니가, 아버지가 혹은 자식이 밖에서 같은 취급을 받았다고 생각해보시면 심각성을 깨달으실 겁니다. 귀가 잘 안들리냐뇨, 말씀을 왜 그렇게 하시죠? 안들리면 뭐라도 해야지라뇨, 말씀을 그렇게 밖에 못하십니까? 원래 말투가 그러신거라면 문제가 있으신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기사는 승객이 무안할 정도로 화를 내고 윽박질렀습니다. 사회적 약자의 배려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버스는, 정말, 정말, 이용하고 싶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