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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편 453번 버스기사님 관련 건의사항입니다.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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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김지은
    조회Hit 3,714회   작성일Date 21-05-04 22:45

    본문

    안녕하세요. 울산에 거주하고 있는 고등학생입니다.
    저는 교통카드대신 부모님의 체크카드를 받아 교통카드로 사용하고 있는데요, 이 탓에 청소년으로 자동변경이 불가하여 불가피하게 매번 탈 때 마다 청소년입니다. 를 기사님께 말씀드리고 요금을 찍은 뒤 버스에 탑승합니다.

    기사님께 전에 어떤 불쾌한 일이 있으셨는지는 모르겠으나 제가 기사님께 " 청소년이요. " 라고 하니 처음엔 무시하시고 재차 " 청소년이요 " 라고 다시 말씀드리자 제 얼굴을 쳐다보지도 않고 " 찍으세요 그냥 " 이라고 말하셨습니다. 그래서 저 내리겠습니다. 하고 말씀드린뒤 그냥 내려버렸어요. 비 다 맞아가면서 다음에 오는 다른버스 탔습니다.

    5월 4일 화요일 오후 10시 20분, 달동사거리 정류장 (31114) 453번 버스 기사님이십니다.

    이런 일이 처음이 아닙니다. 어떤 기사님은 제게 반말로 소리를 지르신 적도 있었고, 어떤 기사님은 저를 위아래로 훑어보더니 마지못해 청소년으로 카드 단말기 설정을 바꾸어주셨습니다. 어떤 기사님은 저를 앞에 두고 아예 욕을 하십니다. 차라리 앞에 분들이 낫습니다. 어떤 기사님은 아예 말을 무시하시니까요. 이런 탓에 청소년임에도 성인 요금제를 찍고 버스를 탄 적이 수두룩하고 청소년 요금제로 버스를 탔음에도 기사님이 제게 소리치신 순간에 그 모멸감과 제게 몰린 시선때문에 원래 목표하던 정류장까지 버스에 앉아있기가 너무 힘듭니다. 기사님측의 요금제 변경 패드는 원래 이럴 때 사용하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닌가요? 왜 제가 제 돈주고 버스를 타는 데 매번 이런 일을 겪어야 하나요. 제 아버지도 버스기사십니다. 그래서 저도 저 기사님도 힘드시겠지 하고 계속 넘기고 넘기다보니 어느 새 이 수치심을 참은지 3년이 다 되어갑니다.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전 수험생이라 학원이 끝나고 매번 막차를 타요. 일주일에 버스를 열댓번은 사용한다는 이야기입니다. 항상 이용하는 버스를 조바심을 가지고 타지 않게 해주세요. 편하게 버스를 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항상 수고가 많으신 와중에 재차 간곡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