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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편 743번 박*화기사님 폭언 및 협박 신고("생각이 있는거야 없는거야")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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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이동민
    조회Hit 4,711회   작성일Date 20-08-23 21:45

    본문

    8시 35분 ~ 8시 40분경 삼일여고입구 정류장에서 106번 버스에서 내리고 바로 뒤에 서있는 743버스에 탑승하는 과정에서 폭언을 들었습니다.
     저는 대져있던 뒷 버스에 바로 타려고 했으며 기사님은 저의 앞에 버스를 가까이 대주려고 버스를 움직였습니다. 저는 아무 문제를 느끼지도 못하고 안전하게 버스를 탑승했는데 기사님께서 왜 위험하게 내려와 있냐 하셔서 저는 "버스가 정차해있는 줄 알았습니다." 라고 말을 하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기사님은 "참나 생각이 있는거야 없는거야" 라고 큰소리로 화내시며 말을 하셨고 전화중이었던 저는 폭언을 들었음에도 일을 키우고 싶지 않아 대꾸를 하지 않은 채로 하차할 때까지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저는 뜬금없는 폭언에 화가 많이 났지만 뭘 할 생각도 하지 않았고 혹시나 이번일로 문제가 생길까 봐, 또는 다음에 같은 일이 생기거나 하면 참고하려고 후문에 있는 기사님 정보를 본 것이 다였는데 제가 하차하고 난 후에도 기사님은 출발하지 않고 위협적으로 저를 계속 쳐다봤습니다. 저는 그런 모습에 또 화가 많이 났지만 하던 전화를 마저하면서 집으로 갔습니다.
     그런데 뒤에서 아저씨 아저씨 하고 크게 부르는 소리가 들려 뒤를 돌아보니 기사님께서 버스에서 내려서 저에게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이름을 뭐하러 보냐 민원 넣기라도 할거냐 자기가 뭐 틀린 말했냐는 식으로 화를 내며 민원 넣을려면 넣어봐라 삼자대면 하자며 화를 계속 내셨고 그 이후부터 기사님께 말씀을 드리고 녹음을 했습니다.
    이후 주변에 계시던 남성 두분이 오셔서 기사님을 돌려보냈고 상황은 끝이 났지만 저는 아무런 행동도 말도 하지 않았음에도 생각이 없는 놈이다라는 폭언을 듣고 신고 할테면 해봐라 그때보자 라는 식의 협박을 받았습니다.
     태어나서 민원신고 처음 해봅니다. 기사님도 생업이기에 폭언을 들었을 때도 그냥 참고 넘겼었는데 이후에 버스에서 내려서 저에게 위협을 주고 협박을 하는 모습까지는 제가 참고 넘기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제가 도대체 뭘 했다고 생각이 있냐 없냐라는 욕을 들어야하고 위협을 받아야하며 신고해라 그때보자는 식의 협박을 받아야 하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가만히 대꾸 안하고 참고 넘어가니까 제가 만만하게 보인건지 잘 모르겠네요.
     저는 앞으로도 743번 버스를 탈 때마다 기사님을 두려워해야하고 집으로 갈때마다 고통을 느껴야 합니다.
    짧은 녹음본도 있고 당시 전화하던 사람이 증언도 할 수 있습니다.
    조치 부탁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