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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편 357번 기사 불편사항

    페이지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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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진현희
    조회Hit 205회   작성일Date 22-11-09 00:56

    본문

    2022년 11월 7일
    357 오후 4시 25분 출발차, 삼남신화에서 태화강역 가는 방향
    차량번호 울산71자 1763
    저는 울산산업고등학교 정류장에서 탔구요
    현재 제가 사용중인 교통카드는 후불교통카드라 청소년 등록을 할 수 없고, 한달 후면 어차피 성인이라 승차한 후 학생이라고 말 했으나 기사분께서 안 찍어주셔서 학생이라고 재차 말씀 드렸더니 저를 뚫어져라 쳐다보며 "나는 니가 학생으로 안 보이는데?" 라고 하셨습니다.
    그 일이 일어난 시간은 하교시간이였고 저는 학교 체육복을 입고 있던 터라 어이가 없어 "저 지금 체육복 입고 있는데요? 빨리 학생 찍어주세요." 했습니다.
    시간대가 시간대인지라 제 뒤에 사람이 많이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였거든요.
    기사분께서는 카드 학생등록을 하라며 제게 화를 내며 어쩔수 없이 학생을 찍어줬습니다.

    운전기사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 아닌가요? 버스를 탄 저는 승객, 즉 손님 아닌가요? 학생이라며 반말 써가시며 모욕적인 말을 하시는데 너무 화가 났네요.
    추가로 반천 쯔음에는 뒷문으로 할머니 한 분이 급하게 승차를 하셨는데요. 위험했던 상황인건 맞습니다. 할머니가 잘못하신거죠. 그런데 기사분께서는 과하게 화를 내시며 차량을 정차하고 몇분동안 소리를 지르셨습니다. 할머니께선 계속 죄송하다,사과하시는데요. 이게 맞는건가요?

    울산에서 쭉 버스를 타왔지만 이런 기사는 진짜 처음이네요. 버스를 타고 가는 내내 기분이 너무 나빴습니다.

    그리고 요즈음 청소년 찍어달라고 요청하면 화내는 기사님들이 많은데요. 그거 찍어주시는것도 그분들 일 아닌가요? 왜 화를 내시는지 모르겠네요.

    저는 저에게 모욕적인 말을 한 기사님께 꼭 사과를 받고싶습니다. 정중한 "존댓말"로요. 저는 그분의 자식도, 손자도 아니고 승객입니다.  "나는 니가 학생으로 안보이는데?" 아무리 청소년을 찍어주기 귀찮으셔도 이 말은 진짜 선을 넘으셨습니다. 
    운전만 할 줄 알면 아무나 기사인가요? 너무 화가나네요.

    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