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7일 오후 12시 50분쯤 병영사거리에서 256번 (71자 1737)버스를 타려고 도로에 서 있었는데 정차할 생각 전혀 없이 앞으로 한참을 더 가더군요. 그것도 엄청 빨리. 심지어 병영사거리에서 내리는 승객이 있었는데 정류장 앞에서 속도 줄일 생각이 전혀 없더라고요. 내리는 승객이 없었으면 그냥 쌩 지나갔을 것 같네요. 그리고 버스가 멈춰서 타러 가는데 승객을 태울 생각이 없는지 문도 잘 안 열어주고. 타고 나서도 뭐가 그리 급한지 엄청 빨리 달리던데.
그리고 며칠 전에 똑같이 병영사거리에서 오후쯤 412번(1963?)버스를 타려는데 이 버스 기사도 멈출 생각이 없더라구요? 제가 타려고 도로 위에서 버스를 향해 걸어가고 있는데도. 거의 급정거하면서 문을 열어서 버스에 부딪히면서 탔습니다. 버스 타는게 이렇게 위험할 일?

예전부터 이런 일 심심치 않게 있었는데 최근에 연속으로 이런 일이 일어나니 글 올립니다. 조치를 취하는 게 맞는지 의심스럽지만. 권고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