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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곳(천원궁 박물관)은 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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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onion
    조회Hit 4회   작성일Date 25-04-09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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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곳(천원궁 박물관)은 천지 “그곳(천원궁 박물관)은 천지만물이 아름답고 건물도 아름답지만 마음의 자유와 평화를 느낄 수 있는 곳이라야 합니다.” 한학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가정연합) 총재가 2019년 5월 천원궁 박물관의 의미를 설명하면서 강조한 대목이다. 한 총재는 “천원궁을 짓겠다고 하는 이유는 하늘부모님과 참부모의 소원, 인류 소원을 이뤄드리는 자리를 보여줘야 하기 때문”이라며 “‘지상천국의 형태는 이러한 것이다’ 하고 보여줘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에 위치한 천원궁 박물관 외부 모습. 평화세계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천원궁 박물관은 13일 그랜드오프닝 기념행사를 통해 문을 연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제공 ‘인류 한 가족’의 꿈을 담은 천원궁 박물관이 13일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갖는다. 2013년 HJ천원프로젝트를 통해 공개된 지 12년 만이다.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장락산 자락에 위치한 천원궁 박물관은 연면적 9만400㎡(2만7400평)에 이르는 규모로, 지상 4층과 지하 4층으로 구성돼 있다. 웅장한 자태를 드러낸 천원궁 박물관은 거대한 종교사적 의미를 품고 있다. ‘하늘부모님 아래 인류 한 가족’의 비전을 제시해 초종교 시대를 열고자 하는 종교 거버넌스의 새로운 도전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고등종교들, 즉 기독교와 불교, 유교, 이슬람교 등은 모두 인구팽창·문명화와 더불어 합리성의 강화로 기원전 5세기 추축(樞軸)시대를 전후로 생겨났다. 역사를 통해 세력을 확장해온 고등종교들은 저마다 자신의 교리 체계와 도그마로 인해 장벽을 쌓고 있다. 이러한 ‘일원론적 도그마’가 종교의 이름으로 갈등과 충돌, 살육을 정당화하는 시대를 만들었다.일찍이 종교학자 한스 큉은 “종교평화 없이 세계평화 없다”라고 역설했다. 타 종교를 배척하는 방식으로 불화와 전쟁을 막을 수 없다는 건 역사를 통해 증명된 사실이다. 천원궁 입궁의 의미를 ‘하늘섭리의 완성, 인류역사의 완성’으로 표현하는 것은 그동안의 패권적 종교 패러다임을 넘어 공생·공영·공의의 종교 패러다임으로의 전환이기 때문이다. 가부장·남성적 힘에 기초한 가치관이 아닌 여성(성)의 가치, 특히 성스러운 어머니(holy mother)의 마음에 바탕한 종교 거버넌스가 [KBS 부산] [앵커]최근 전국적으로 잇따른 대형 산불의 공통점은 작은 불씨, 실화로 시작됐다는 점입니다.하지만 실수로 인한 화재, 대부분 솜방망이 처벌에 그치고 있습니다.보완이 시급합니다.김영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리포트]성묘객 실화로 시작된 경북 의성 산불.잡초를 제거하던 예초기 불티로 인한 경남 산청 산불.농막에서 용접 작업 중 불이 난 울산 울주 산불.약 열흘 동안 산림 480㎢를 태운 사상 최악의 산불 모두 '실수'로 인한 화재로 드러났습니다. 부산도 마찬가지, 불이 났던 산에 다시 찾아가 봤습니다.실화 위험은 여전합니다.담뱃불로 산불이 났던 부산 기장군의 한 야산 입구입니다.당시 5천㎡의 임야가 불에 탔는데, 아직도 담뱃갑과 꽁초가 발견됩니다. 그렇다고 입산객들을 하나하나, 관리하기조차 쉽지 않습니다. [산불감시원/음성변조 : "(이곳에) 사람들이 많이 오기 때문에. 혹시나 싶어서 대기…."]실제로 지난 6년간 발생한 부산 산불 88건의 원인을 보면, 실수로 인한 화재가 58건, 전체의 66%에 달했습니다.실수로 산불을 내더라도 최대 3천만 원, 3년 이하의 징역에 처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처벌은 솜방망이입니다.검거된 산불 가해자에게 20~30만 원 정도 과태료가 부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고의로 불을 지른 게 아니라면 기소되더라도 대부분 집행유예 처분에 그칩니다. [공하성/우석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 "고의성이 입증되지 않으면 벌칙이 아주 매우 낮아지는 경향이…. 최대 기준보다는 최소 기준을 정해서 경각심을 높이는 방안도 필요하다고 봅니다."]사상 최악의 산불 이후 실수로 인한 산불 역시 최대 징역 5년까지 선고하도록 하는, 관련 법 개정 논의가 이어질 전망입니다.KBS 뉴스 김영록입니다.촬영기자:김기태/영상편집:전은별/그래픽:조양성김영록 기자 (kiyuro@kbs.co.kr) “그곳(천원궁 박물관)은 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