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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속 노폐물을 걸러내 깨끗하게 청소하는 기관이 바로 ‘신장’입니다. 인체의 작은 필터라고도 불리는 신장은 문제가 생겨도 초기 증상이 없어 치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는데요.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걸리는 10대 암 중 하나인 신장암도 증상이 나타났을 때는 이미 늦은 경우도 많은데요. 신장의 이상 변화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장이 보내는 위험 경고에 대해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비뇨의학과 전문의 김병훈 교수와 알아봅니다.[시청자]교수님, 산업 현장에서 중금속과 같은 유해 화학물질에 장기간 노출되면 일반 사람보다 신장암에 걸릴 확률이 더 높다고 하는데 사실인가요?[김병훈 비뇨의학과 교수]맞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신장암만이 아니고 유해 물질, 중금속이나 몸에 해로운 물질에 노출이 많이 되면 암이 많이 발생하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특히 신장암도 예외가 아니기 때문에 유해 물질에 많이 노출되면 몸에 유전자 이상 등이 생기기 때문에 암이 발생하는 것을 반드시 확인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김혁 리포터]제 개인적인 질문을 좀 여쭤보고 싶습니다. 제가 소변을 보면 소변에 거품이 좀 많습니다. 게다가 소변에 거품이 좀 희거나 붉다고 느낄 때도 가끔 있거든요. 이러면 신장질환을 좀 의심해 봐야 하나 생각이 들던데요. 맞습니까?[김병훈 비뇨의학과 교수]네, 소변의 거품 때문에 걱정을 하시는 분이 의외로 많으십니다. 소변에 거품이 왜 많이 생기냐 하는 것은 걱정해야 하는 건 단백뇨입니다.소변에 단백질이 많으면 막이 형성되기 때문에 거품이 많이 나면 단백뇨를 걱정할 수 있습니다.한편으로는 소변을 볼 때 위에서 아래로 물리적으로 낙차가 있으니 그것 때문에 거품이 생긴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신장 기능을 의심해야 하는 단백뇨 때문에 생기는 거품은 5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다면 신장 기능이 안 좋아서 생기는 거품인지 확인해 봐야 합니다. 신장이 혈액에서 노폐물을 걸러서 나쁜 물질만 배설시켜야 하는데 체가 엉성해지면 피 안에서 우리가 필요한 성분인 단백질, 혈액 등이 잘못 걸러져서 소변으로 나오기 때문에 그럴 때 생기는 게 혈뇨나 단백뇨가 되겠습니다.(구성 강형배) 미국이 인도에서 생산돼 미국으로 수입되는 모든 제품에 26%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하면서 인도의 자동차 부품업체 등이 타격을 볼 것으로 보인다고 블룸버그 통신과 힌두스탄타임스 등이 보도했습니다.트럼프 대통려은 인도에 대해 “나렌드라 모디 총리가 미국을 다녀갔고 그는 나의 훌륭한 친구”라면서도 “인도는 우리에게 52%의 관세를 부과하고 있었지만, 우리는 오랫동안 거의 아무것도 부과하지 않았다. 이제 공정한 무역을 위해 우리는 그 절반인 26%를 부과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인도는 유례없이 까다로운 비관세 장벽을 두고 있고 이를 철폐하면 미국 수출이 연간 최소 53억 달러, 약 7조8천억원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미국은 인도와의 무역에서 연간 약 460억 달러(약 67조4천억원)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이번 조치로 인도의 수출업체는 물론 모디 총리의 제조업 육성 정책에도 악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모디 총리는 중국을 대신해 인도를 새로운 글로벌 생산기지로 만들겠다며 ‘메이크 인 인디아’ 정책을 펼쳐왔고, 이에 따라 중국에서 탈출하려는 제조업체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왔습니다.로벌 금융 컨설팅 회사 드비어(deVere) 그룹의 나이젤 그린 최고경영자는 “이번 조치는 인도 수출품의 경쟁력을 즉각적으로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중국에서 떠나는 글로벌 자본을 유치하려는 인도의 계획에도 타격을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가장 타격이 큰 분야 중 하나로 블룸버그 통신은 인도의 자동차 부품업계를 꼽았습니다.미국은 인도 자동차 부품의 최대 수출 시장입니다. 2023∼2024 회계연도(2023년 4월∼2024년 3월) 기준 전체 212억 달러 규모의 업계 수출 중 3분의 1이 미국으로 향합니다. 이들은 미국의 보복관세가 15% 수준일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보다 높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습니다.인도 정부는 미국과의 무역 협정을 조기 체결하기 위해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지난 2월 모디 총리는 백악관을 찾아 양국 간 무역 협정 체결과 미국산 무기 구매, 에너지 수입 확대 등을 약속했고, 이후 양국 관료들이 오가며 협상을 벌이고 있습니다.미국 정부가 이번 관세 조치 유예 조건에 대해 “미국의 무역 적자와 상호 불균형 문제가 해소될 때까지”라고 한 만큼 양국이 무역 협정을 체결하면 상호관세는 폐지되고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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